협의회 박제남 회장(인하대)은 "45개 회원 대학 중 참가 신청을 한 곳을 대상으로 설명회단을 구성한 뒤 7~8개 대학씩 그룹을 이뤄 설명회를 여는 방식으로 공동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대학들이 이처럼 공동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한 것은 작년까지 고려대와 연세대 등 서울 일부 대학들만 별도로 공동 입시설명회를 가진 것에 대한 다른 대학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은 "20개 이상의 대학이 참가 의사를 밝혀 왔으며 참여를 망설이고 있는 대학에 대해서도 독려하고 있는 만큼 참가 대학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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