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설문대할망’ 재조명

  • 입력 2007년 4월 13일 06시 47분


제주도는 제주시 조천읍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제주설화에 등장하는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을 주제로 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돌문화공원은 5월을 ‘설문대할망의 달’로 정하고 설화와 관련된 영상물 상영과 함께 설화 배경무대 소개, 설문대할망 소재 그림그리기, 위령탑 쌓기 등의 행사를 마련한다.

부대행사로는 12일 제주국제협의회가 주관하는 ‘제주지역 박물관의 블루오션 찾기 토론회’가 열린다. 25, 26일에는 제주화산연구소가 마련한 ‘화산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설문대할망은 한라산을 베개 삼아 누우면 다리가 제주시 앞 관탈섬에 걸쳐졌다는 설화 속 주인공으로 돌로 변한 오백장군을 아들로 두고 있다. 오백장군은 한라산 영실계곡에 있다.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