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소-지번주소 당분간 병행키로

  • 입력 2007년 4월 17일 03시 00분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일반 우편물에 새 주소 표기 방식과 기존의 지번주소 표기 방식을 2011년 말까지 병행해 사용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5일부터 시행된 새 주소 표기 방식은 번지 대신 도로이름과 건물번호를 쓰며 2012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시 ○○군·구 ○○읍·면 ○○로(도로이름) 건물번호 상세주소’ 순으로 표기하고 우편번호를 적는 방식이다. 우편번호는 변함없다.

단 등기 우편물과 선거 관련 우편물, 법원 등에서 보내는 특별 송달 우편물에는 새 주소와 지번주소를 꼭 함께 써야 한다.

예를 들어 광화문우체국의 주소는 ‘서울시 종로구 종로 6(종로구 서린동 154-1 광화문우체국)’으로 쓰면 된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