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관계자는 “토익이나 TEPS도 토플과 마찬가지로 중학교 교육과정에서 벗어난 시험이기 때문에 토플만 반영하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며 “교육인적자원부가 추진 중인 영어인증시험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의 영어인증시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불확실하고 토익, TEPS 등 공인영어시험을 반영하지 않으면 외고가 응시생의 영어 능력을 평가할 대안이 마땅치 않아 논의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