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24일 “학동 3구역 재개발사업이 시 도시계획 및 건축심의를 통과해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학동 3구역 정비계획은 광주천을 따라 폭15m의 가로공원을 조성하고 도로 폭을 4∼7m 넓히는 등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지상에는 주차장 대신 테마형 녹지공간을 조성한다.
인근 무등산을 배경으로 탑상형 아파트 11개 동(1297채)과 학림다리길을 따라 10개 동의 주민편의시설(상가)을 지을 계획이다.
광주에서 가장 층수가 높은 이 아파트 건설로 공동화된 도심 재개발과 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김 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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