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25일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이런 내용이 포함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마련,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인라인 스케이트 등 어린이 안전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큰 11개 품목은 그동안 제품 안전검사만 받았지만 앞으로는 생산 단계에서도 안전관리를 점검받아야 한다.
특히 어린이 용품의 품목별 안전기준도 강화돼 어린이 놀이기구 재료 중 CCA 방부 목재는 신체 접촉부위에 쓰지 못하게 된다.
또 포름알데히드, 중금속 등 40종의 유해 화학물질이나 내분비계 장애물질은 완구를 비롯해 14세 미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에 사용할 수 없게 했다.
김유영기자 ab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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