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오 시장은 “정부가 송파신도시를 만들겠다고 하면 서울시가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최근 4만9000여 채의 주택이 공급될 송파신도시가 교통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정부에 신도시 건설계획 취소를 요구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왔다.
오 시장은 또 5년째 표류 중인 서초구 원지동 추모공원(제2화장장) 건립과 관련해 중구 을지로의 국립의료원을 추모공원 용지로 이전하는 방안 이외에 다른 인센티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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