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5월초 中-日‘황금연휴’ 1만5000명 제주 찾는다

  • 입력 2007년 4월 30일 06시 49분


제주도관광협회는 다음 달 초 시작되는 일본과 중국의 연휴에 관광객이 몰려들어 관광업계가 반짝 특수를 맞을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일본은 다음 달 3일 헌법기념일, 4일 국민의 휴일, 5일 어린이날을 거쳐 공휴일까지 휴일이 이어지는 ‘골든 위크’여서 7000여 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중국은 다음 달 1일 노동절과 4일 청년절 등 휴일이 징검다리로 이어지면서 1일부터 6일까지 7000여 명의 관광객이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를 방문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 6일까지 일본 노선에 정기 항공편 37편 외에 특별기 3편을 추가 투입한다. 중국 노선에는 정기항공편 61편 외에 특별기 1편이 운항된다.

이 기간에 제주에 들어오는 일본과 중국인 관광객이 1만5000여 명에 이르러 관광호텔, 카지노, 골프장, 전세버스, 특산품 업소 등이 특수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