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28일 오전 1시30분께 마포구 서교동 홍익대 앞 모 클럽에서 동물 전신 마취제로 쓰이는 케타민 가루를 코로 흡입하고 `도리도리'로 잘 알려진 마약류 엑스터시 1알을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클럽 앞에서 술에 취하지도 않은 채 비틀거리고 있어 소변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엑스터시 양성반응이 나왔고 A씨의 소지품 중에는 흡입하고 남은 것으로 보이는 케타민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A씨는 3년 전부터 서울 시내 모 병원 가정의학과에서 의사로 근무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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