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차남 남대문서 출두

  • 입력 2007년 4월 30일 19시 56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차남이 30일 오후 11시4분께 `보복폭행'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피의자 겸 피해자 신분인 김씨는 이날 경찰서 1층 진술녹화실에서 남대문서 수사과장과 강력2팀장으로부터 술집 종업원을 보복 폭행했는지, 김 회장이 직접 폭력을 휘둘렀는지, 아버지와 함께 청계산에 갔었는지 등에 대해 조사받게 된다.

김씨는 지난 25일 중국으로 출국했었고 30일 오후 7시30분께 베이징 발 남방항공 CZ315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했으며 `귀국 즉시 출석하라'는 경찰의 요구에 따랐다.

박선홍기자 sunho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