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프트럭 굴착기 불도저 등 건설기계 종사자들로 민주노총 산하 전국건설노조 광주전남건설기계지부에 소속된 500여 명은 이날 오전 광주시청에 몰려가 요구조건 수용을 주장하며 11시간여 동안 시위를 벌였다.
업계 측은 이 같은 요구사항을 지난달 11일 시장면담 요청 공문 형식으로 시에 전달해 이날 면담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업계의 요구는 원칙적으로 지자체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지만 향후 어려운 현안 해결에 행정적 지원방향을 설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 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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