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대 관광외식조리계열 학생들이 8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뷔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뷔페 페스티벌에 마련된 음식은 제주산 청정 재료를 이용해 만든 참살이 및 창작요리 60여 가지.
제주바다에서 나는 톳, 보말(고둥의 일종) 등을 이용한 신선 샐러드를 비롯해 돼지고기를 활용한 수제 소시지, 해산물 스파게티, 양파튀김 등이다.
참가 학생들은 솜씨를 뽐내기 위해 강의가 끝난 후에도 조리실에 남아 창작 음식을 개발하는 열의를 보였다.
행사에는 제주지역 17개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들이 초청되며 이들에게 무료로 음식이 제공된다. 지역주민과 관광객은 식권(1만 원)을 구입하면 참여할 수 있다.
관광외식조리계열 최주락 학과장은 “다소 서툴지만 학생들이 정성을 들여 음식을 마련했다”며 “다양하게 변신 가능한 제주 음식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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