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대 “산학협력도 세계화”

  • 입력 2007년 5월 10일 06시 38분


대구대가 외국 기업을 교내에 유치했다.

9일 대구대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 주에 본사가 있는 도시 개발 및 환경 컨설팅 전문기업인 애트웰힉스 코리아의 연구개발센터가 산학협력단 1호관 건물 1407호에 최근 입주했다. 1905년 설립된 애트웰힉스사는 미국 전역에 12개 지사를 두고 있으며, 최근 들어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애트웰힉스사가 이곳에 연구센터를 설립한 것은 대구대에 개설된 도시개발과 토목건축, 환경, 조경 관련 학과와 연구소 등의 시설이 우수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대구대 학생들에게 미국 본사 인턴십 프로그램과 프로젝트 현장실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약속했다.

대구대 관계자는 “이 회사는 세계 각국에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학교로서도 활용 가치가 높다”며 “외국 기업과의 산학협력은 드문 사례여서 학생들에게도 새로운 자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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