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평창 발왕산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 관계자와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전국 등반대회가 열린다.
15일∼7월 4일 동해안 7개 시군에서는 목회자와 신도들이 ‘릴레이 기도회’를 열고 15일 춘천시 석왕사에서도 신도 3000여 명이 참가하는 유치 기원 대법회가 열린다.
16일 강릉종합체육관에서는 주민과 유치위 관계자 등 4500여 명이 참가하는 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앙드레 김 패션쇼, 19일 평창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주민 500여 명 참가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특히 15일 문화관광부 앞 광장에서는 국회와 정부 관계자, 체육단체장 메달리스트 등이 참가하는 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유치 기원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수막 제막, 카운트다운 점등식과 함께 유치 기원문도 낭송된다.
2014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7월 4일(현지 시간) 과테말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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