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총장은 우선 국제화를 위해 “지난달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로저 콘버그 교수를 석학교수로 초빙한 데 이어 다음 달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를 추가로 석학교수로 초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11년까지 외국인 학생 수를 현재보다 1000명 이상 늘려 로스쿨 유치로 인해 줄어드는 학생 수를 메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특성화를 위해 “10개 연구 집단이 세계 30위권의 연구력을 갖추도록 하고 외부 연구비를 1000억 원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면서 “로스쿨 유치를 위해 정원 감축과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므로 법인, 총동문회 등과 긴밀히 협의해 대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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