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실적 등을 담은 연례 보고서와 통합해 발간된 이 보고서는 단기 성과에 치중하지 않고 장기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으로 커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 특징.
이는 양적 성장을 강조해 온 전통적 경영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공헌과 환경 보전, 문화예술 및 체육사업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주주, 고객과의 관계 강화에 역점을 두겠다는 뜻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은행 이화언 행장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이해 관계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국제 기준에 맞는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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