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6일 열린 제10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울 동작구 상도 4동 산65 일대 1만7882평의 주택재개발구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구역에서는 조합을 결성하고 시공업체를 선정할 수 있게 됐다.
공동위는 주택재개발구역 전체 1만7881평 가운데 1종 일반주거지역 514평과 2종 일반주거지역(7층) 1만2121평을 2종 일반주거지역(12층)으로 상향조정했다.
지정안에 따르면 이 구역에는 용적률 236.69% 이하, 층고 17층 이하 범위에서 17평형(임대) 160가구, 24평형 176가구, 33평형 366가구, 49평형 159가구 등 모두 861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공동위는 또 마포구 서강초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상수 제1·2 주택재개발구역도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공동위는 2종 주거지역과 3종 주거지역이 섞여 있던 상수동 245-4 일대 1구역을 2종 주거지역(12층)으로 통합하고 용적률 225% 이하, 층수 19층(평균 16층) 이하의 아파트를 짓도록 허용했다.
또 상수동 205 일대 상수 2구역 8364평도 모두 2종 주거지역(12층)으로 통합해 용적률 225% 이하, 층수 20층(평균 16층) 이하에서 아파트를 짓도록 했다.
이설 기자 s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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