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상도11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 입력 2007년 5월 18일 02시 59분


서울 동작구 상도11 주택재개발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16일 열린 제10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울 동작구 상도 4동 산65 일대 1만7882평의 주택재개발구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구역에서는 조합을 결성하고 시공업체를 선정할 수 있게 됐다.

공동위는 주택재개발구역 전체 1만7881평 가운데 1종 일반주거지역 514평과 2종 일반주거지역(7층) 1만2121평을 2종 일반주거지역(12층)으로 상향조정했다.

지정안에 따르면 이 구역에는 용적률 236.69% 이하, 층고 17층 이하 범위에서 17평형(임대) 160가구, 24평형 176가구, 33평형 366가구, 49평형 159가구 등 모두 861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공동위는 또 마포구 서강초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상수 제1·2 주택재개발구역도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공동위는 2종 주거지역과 3종 주거지역이 섞여 있던 상수동 245-4 일대 1구역을 2종 주거지역(12층)으로 통합하고 용적률 225% 이하, 층수 19층(평균 16층) 이하의 아파트를 짓도록 허용했다.

또 상수동 205 일대 상수 2구역 8364평도 모두 2종 주거지역(12층)으로 통합해 용적률 225% 이하, 층수 20층(평균 16층) 이하에서 아파트를 짓도록 했다.

이설 기자 s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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