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대중예술에 대한 관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3275평에 객석 700석 규모의 대중음악 공연장과 객석 1400석 규모의 뮤지컬 공연장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민간자본을 끌어들이는 민자유치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8월 30일까지 사업자를 공모한다.
민간사업 시행자는 건립한 공연장을 서울시에 기부하되 최장 20년간 관리운영권을 갖게 되며, 시 토지에 대한 사용료를 부담하게 된다.
또 총사업비(300억 원 이상) 가운데 20% 이상을 자기자본금으로 확보해야 한다.
서울시는 공모 조건으로 건축비 300억 원 이상, 식당과 카페 등 부대시설 면적의 경우 건축 연면적의 20% 이내, 최고 층수 5층 이내, 용적률 200% 이하 등을 제시했다. 02-2171-2486
이설 기자 s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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