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2004년부터 농업인 소득 개발을 위해 녹차 시험재배를 한 결과 기후와 토양 조건이 알맞은 것으로 조사돼 올해부터 4억여 원을 들여 녹차단지 기반 시설공사에 들어간다.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기장군 소유 임야 9900m²에서 녹차를 재배 중이며, 철마면과 장안읍 5곳(4만9500m²)의 녹차시험단지를 새로 개발해 10월부터 파종에 들어간다.
기장군은 “앞으로 5년간 재배 면적을 차츰 늘려 동부산관광단지와 연계한 녹차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우량품종 및 친환경 기술을 개발해 ‘기장 녹차’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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