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회째로 2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작가 중심, 관람 위주에서 벗어나 시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되며 ‘상상(想像)판’, ‘낙락(樂樂)판’, ‘난장(亂場)판’ 등 3가지 포맷으로 구성됐다.
‘상상판’에서는 명동거리 일부 구간을 미술작품으로 만드는 길바닥 페인팅(21∼26일), 마네킹을 이용해 설치 작품을 제작하는 상징조형물 제작(21∼26일), 학생미술 실기대회(24일), 상상 만발 프로젝트-골목탐험대(24∼26일), 민촌백일장(24일), 제17회 전국사진 공모전(21∼26일), 책 읽어주는 사람들(24∼26일)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낙락판’은 국악과 서양음악, 대중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전국 민요경창대회(25일), 천안가요제(25일) 등이 준비됐다.
‘난장판’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무대 및 거리예술 작품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펼쳐진다.
재즈, 국악, 록밴드, 합창 등을 경연하는 판 프린지(26일), 거리의 마술(24∼26일), 만화와 영화 주인공으로 분장하는 코스프레(26일), 흥타령 댄스 열전(26일), 스쿨 오브 댄스(26일) 등이 마련됐다.
이 밖에 22일 오후 7시 충남연극제 대상 수상작인 ‘만선’이 공연되고, 24일 비보이(B-boy) 공연팀 ‘펀 피플’의 다이내믹한 무대공연도 이어진다.
26일 오후 7시 폐막식에서는 ‘반딧불 가족음악회’가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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