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강좌는 경주시 직원 모임인 ‘우리문화답사회’가 관광도시에 걸맞게 공무원들도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이다.
문화재 전문가 등이 강사로 나서는 이 강좌는 올해 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반부터 2시간 동안 신라역사와 문화재 용어, 신라의 탑과 고분, 경주의 문화유적, 지역 산과 강 등의 분야로 나뉘어 총 32회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별도의 현장답사도 월 1회씩 실시된다.
경주시가 예산 800만 원을 지원하며 참여 공무원은 1인당 5만 원을 부담한다.
경주시는 앞으로 매년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청은 물론 관할 읍면동사무소까지 공무원 1500여 명 전원이 역사를 이해하고 지역 문화재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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