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CC 27홀 추가 개장 총 81홀 갖춰 ‘국내 최대’

  • 입력 2007년 5월 28일 07시 07분


전북 군산시 옥서면 군산컨트리클럽이 회원제 18홀과 퍼블릭 63홀을 합쳐 총 81홀을 개장해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장이 됐다.

군산CC는 지금까지 퍼블릭 코스 36홀, 회원제 18홀 등 54홀을 운영했으나 25일 퍼블릭 코스 27홀을 추가 개장했다.

군산CC는 군산시 옥서면의 버려진 염전 터를 사들여 2004년 골프장 조성사업을 시작했으며 총 128만 평에 코스 81만 평, 호수 47만 평 규모로 조성됐다.

코스는 세계적인 골프코스 디자이너 닐 하워드가 한국에 설계한 첫 작품으로 산지형이 아닌 평지형 골프장.

특히 정읍코스 3번 홀은 길이가 1004m(파 7)로 세계에서 가장 길다.

클럽하우스도 하루 평균 1800여 명까지 수용이 가능해 국내 골프장 클럽하우스 중 최대 규모라고 군산CC 측은 덧붙였다.

군산CC는 81홀 전 홀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 달 16일 시에프랑스 주최로 ‘삼성카드배 제1회 세계 최초 1일 73홀 단체 골프 기네스 도전대회’를 연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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