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무더위가 일찍 찾아올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와 때 이른 더위로 해수 온도가 올라가면서 개장 시기가 예년보다 20여 일 앞당겨졌다.
다음 달 2일 문을 여는 해수욕장은 진도 가계, 고흥 남열, 장흥 수문, 신안 우전 등이다.
이들 해수욕장은 이날 퓨전국악공연, 힙합댄스, 요트 무료시승, 해상 퍼레이드 등 다양한 개장 행사를 갖는다.
다음 달 5일에는 여수 만성리 해수욕장이 ‘검은 모래 눈뜨는 날’ 행사와 함께 개장식을 갖는다.
완도 신지 명사십리, 신안 대광해수욕장 등 43개 해수욕장은 다음 달 9∼16일에 개장식을 갖고 피서객을 맞이한다.
전남도는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안내책자를 제작해 전국의 대학, 기업체, 중앙 부처 등에 보내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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