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날 중간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사고 차량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정 결과 브레이크가 과열되면서 브레이크 오일이 뜨거워졌고 이에 따라 타이어 내부의 디스크를 잡아주는 패드가 작동이 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관광버스 운전사 김모(41) 씨는 당시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였고 휴대전화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버스가 지입 차량인 점을 확인하고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실제 관리자 및 지입차주 등 4명을 입건, 조사를 하고 있다.
순천=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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