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 2만4000여 평에 실내 승마장(708평), 관람석(100여 석), 첨단통신시설, 샤워시설, 휴게실 등이 들어설 이 승마장은 내년 5, 6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35억여 원. 특히 이 승마장은 숙련된 승마인 등을 위해 숲 속에서 마음껏 말을 달릴 수 있는 질주 코스 등 길이 3∼4km의 야외 코스를 설치해 다른 지역 승마장과의 차별화를 꾀한다.
또 오폐수를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마사 2동(470여 평)이 건립돼 70필 정도의 말을 상시 관리하게 된다.
영천시는 이 승마장이 완공되면 현재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23ha 규모의 자연휴양림, 건립을 추진 중인 골프장 등과 연계해 ‘전원레저관광 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김해관 농축산과장은 “운주산 승마장은 부근에 있는 임고서원 등 문화유적지와 보현산 천문대, 영천댐 등과 연계된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