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7월 1일 해운대 광안리 송정 다대포 송도해수욕장이 문을 여는 데 이어 7일 기장군 일광, 임랑해수욕장이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여름 7개 해수욕장을 다녀간 피서객은 해운대 1507만 명, 광안리 1015만 명 등 사상 최대치인 3853만 명으로 올해도 비슷한 인파가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다양한 축제와 볼거리를 마련하는 한편 편의시설 정비에 나섰다.
주요 축제로는 8월 1일부터 10일까지 해운대 등 주요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12회 부산바다축제’와 같은 달 4일부터 이틀간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국내외 유명 록그룹이 참여해 열리는 ‘제8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있다.
시는 또 피서객 안전을 위해 최근 백사장 평탄 작업을 끝낸 데 이어 해운대에 1360m³, 광안리에 1587m³의 모래를 쏟아 부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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