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구부동산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 평균 0.1% 하락했다.
구군별로는 달서구가 0.8% 떨어졌고 북구 0.6%, 남구 0.4%, 중구가 0.3% 내린 데 비해 동구와 수성구는 0.7% 상승했고 달성군은 0.2% 올랐다.
서구는 매매가격에 변동이 없었다.
또 이 기간 중 아파트 평당 매매가격은 평균 463만 원으로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 큰 변동이 없었다.
대구의 전세가는 지난달보다 평균 0.3% 하락했으며 전세 평당 가격은 평균 305만 원으로 나타났다.
김영욱 대구부동산경제연구원장은 “올해 들어 지역 아파트 가격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지만 최근 하락의 폭이 미미하고 저점에서 안정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수성구 등 일부 지역은 신규 분양가가 꾸준히 올라 기존 아파트 가격이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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