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빅토리아 주니어칼리지 학생과 교사 125명으로 구성된 수학여행단이 지난달 30∼1일 강원도를 찾았다.
이들 수학여행단은 횡성군 민족사관고와 평창군 음식문화체험관,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등을 방문해 지역 학생들과 교류 행사를 갖고 떡 만들기, 전통악기 연주 체험 등도 하게 된다.
강원도는 그동안 싱가포르의 중고교를 대상으로 꾸준히 관광홍보 활동을 해 왔다.
이번에 방문한 빅토리아 주니어칼리지도 2005년 실시했던 싱가포르 중고교 교사 관광설명회에 참석했던 학교.
도는 2004년 3개교 80명, 2005년 3개교 90명, 지난해 4개교 150명의 수학여행단을 유치했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 내 직장 단체 관광객들도 꾸준히 강원도를 찾고 있다.
4월 말레이시아 프루덴셜생명보험사 직원 600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3회에 걸쳐 춘천시 남이섬과 설악산 등을 찾았다.
2∼11일에는 홍콩계 글로벌 다단계 그룹인 엘켄 직원 1200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7차례 춘천을 관광할 예정이다.
특히 이 회사는 2001년과 2006년(1010명)에 이어 세 번째 이곳을 찾고 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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