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신태인읍 천단마을 일대 3900여 평의 터에 34억 원을 들여 포도체험건물과 체류 및 숙박시설을 갖춘 체험센터를 5일 착공해 내년 1월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황토로 지은 숙박시설 5동을 비롯해 포도 스파시설, 포도씨 오일마사지 및 찜질실, 유기농 채소식당, 세미나실 등이 들어선다.
천단마을 유기농포도재배단지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과수(포도)부문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강광 시장은 “포도체험센터는 생포도나 진액으로만 팔던 포도의 용도를 식용에서 미용, 체질개선과 다이어트까지 다양화해 부가가치를 높이게 될 것”이라며 “이 마을에서 생산되는 감자와 브로콜리 등 유기농 농산물을 이용한 채소식당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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