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낭만 행복 충전 전국 제1의 푸른바다 조성’을 슬로건으로 운영될 올해 강원 해수욕장은 시범 15곳, 일반 27곳, 마을 해수욕장 58곳 등 100곳으로 8월 20일까지 46일간 운영된다.
강원도는 이와 관련하여 최근 ‘2007 해수욕장 운영계획’을 마련해 해당 자치단체에 전달하고 기반시설 확충과 수질 및 백사장 관리, 서비스 교육 등 손님맞이 채비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도는 올해 동해안을 찾을 피서객을 지난해보다 28% 증가한 3000만 명(연인원)으로, 피서 차량은 24% 늘어난 510만 대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이처럼 늘어날 피서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강릉 연곡해수욕장 등 5개 시군 해수욕장 운영을 민간기업에 맡기는 ‘시민 참여 관리제도’를 시범 도입한다.
이 제도는 참여기업(단체)은 쓰레기 수거와 질서 유지 및 이벤트행사 등을 실시하고 자치단체는 기업(단체)의 운영과 홍보를 지원하는 것으로 성과가 좋으면 내년부터 확대할 계획이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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