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체포 제이유 간부 검찰이송

  • 입력 2007년 6월 7일 11시 59분


서울 동부지검 형사6부(김회재 부장검사)는 7일 투자자들로부터 거액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다단계 판매업체 제이유 그룹 간부 이모(46)씨를 긴급체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주수도 제이유그룹 회장 등 11명과 함께 제이유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투자자들로부터 모두 14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검찰 수사가 진행중이던 지난해 11월 20일 잠적해 지명수배를 받아왔으며 6개월여만인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역 부근에서 경찰 검문검색에 붙잡혔다.

서울 동부지검은 이씨의 신병을 현재 제이유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중앙지검에 넘길 방침이다.

디지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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