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남형수 감사관은 "우 서장은 부하직원에게 욕설을 하고 밀치는 등 부적절한 언행으로 물의를 야기한 책임이 인정됐고, 염 서장은 3월 FTA반대집회 과정에서 근무상태가 불량한 부하직원에게 손바닥으로 밀치는 등의 행위를 한 점이 인정됐다"고 밝혔다.
우 총경과 엄 총경에 대해서는 경찰청 외사수사과장과 서울경찰청 생활질서과장의 직무를 맡도록 했다.
신임 성동서장에는 경찰청 외사수사과장 이만희 총경, 신임 금천서장에는 서울경찰청 생활질서과장 임국빈 총경이 각각 임명됐다.
김동욱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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