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낙동강 물줄기를 따라 행군하며 환경보호 활동에 나선다. 동서대 봉사단체인 ‘낙동강환경봉사단’ 소속 대학생 100명은 18일부터 7박 8일간 대구에서 경북 안동까지 150km를 행군하며 낙동강 유역 정화활동, 농촌 봉사활동, 수질 및 생태계 조사 등을 벌인다. 1999년 꾸려진 낙동강환경봉사단의 7번째 낙동강 환경탐사 활동이다.
역사 및 문화권 조사팀, 오염원 조사팀 등 7개 팀으로 나뉘어 구성된 봉사단은 낙동강 유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수질 변동 상황 분석작업을 할 계획이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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