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신공항하이웨이㈜에 따르면 신공항영업소를 통행하는 소형차의 경우 6900원에서 7100원으로 200원 오른다. 중형차(버스, 화물차, 1.5t 트럭 등)도 1만1800원에서 1만2100원으로 오른다. 대형차(덤프, 중장비차 등)는 1만5200원에서 1만5700원으로 500원 인상되고 경차도 3450원에서 3550원으로 100원 오른다.
북인천요금소의 경우 중형차는 5700원에서 5900원으로, 대형은 7400원에서 7600원으로 각각 200원 인상된다. 소형차(3400원)와 경차(1700원)는 종전 요금을 적용한다.
신공항하이웨이 관계자는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인상은 전년도 물가상승률에 따라 매년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2005년부터 매년 2% 정도씩 통행료를 인상해 왔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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