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파주 간판 디자인 세련되게”

  • 입력 2007년 6월 21일 03시 01분


경기 파주시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간판을 어떻게 만들지 노하우를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일 시작돼 21일까지 홍익대에서 열리는 ‘제1회 간판디자인 학교’는 파주시가 지역의 옥외광고물 제작업자 20명을 초청해 교수, 디자이너, 디자인 평론가 등 전문가 7명의 강의를 듣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시가 이 학교를 개설한 것은 광고효과를 높이면서도 도시를 아름답게 만드는 간판을 시민들 스스로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것.

파주시는 2005년 말부터 기존의 광고판보다 세련미가 돋보이는 광고판을 도로변에 만들어 공장과 상가를 안내해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그러나 상가건물에 부착된 광고판은 도시미관을 해치는 경우가 많아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시는 홍익대와 협력해 마련한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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