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파주, 기장, 서초 종합 大賞

  • 입력 2007년 6월 21일 03시 01분


경기 파주시와 부산 기장군, 서울 서초구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원장 정세욱)과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제12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의 종합대상 수상단체로 선정됐다.

또 전북 전주시(행정혁신 부문)를 비롯해 서울 광진구(행정서비스) 전남 완도군(문화관광) 경북 상주시(보건복지) 광주 동구(〃) 서울 송파구(환경안전) 강원 원주시(지역정보화) 충남 아산시(경제활성화) 경기 부천시(인적자원 육성) 등 9개 지방자치단체가 부문별 대상을 받았다.

지방의회의 발전적 평가와 지방의원 전문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대한민국의정대상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포항시의회가 대상을 받았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역 주민과 고객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을 이끌어 내고 자치단체의 경영 상태를 진단할 평가 시스템의 개발을 돕고자 1996년 제정됐다. 올해는 응모한 35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혁신 등 8개 부문에 걸쳐 11개 항목과 150여 개의 세부지표를 통해 평가하고, 지역 주민과 공무원의 만족도 조사를 더하는 방식으로 부문별 수상자를 결정했다.

최종 심사에는 심사위원장을 맡은 손병두 서강대 총장을 비롯해 제타룡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 배인준 동아일보 논설주간, 정회성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소진광 경원대(도시행정학) 교수가 참여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6일 오후 2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김기현 기자 kimkihy@donga.com

◆수상단체 공적

《▽경기 파주시(시장 유화선)=반환 미군 주둔지에 이화여대와 서강대 유치, ‘깨끗한 파주 만들기’를 통해 생활환경 개선,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로도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3A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 기장군(군수 최현돌)=동남권 원자력 의학원을 유치하고 월드컵빌리지와 나비공원 조성, 다시마 특구 추진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자치역량 확보에 노력한 점이 돋보였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공무원이 민원인을 찾아와 민원을 처리하는 ‘OK 민원센터’와 동사무소 통폐합, 화훼 클러스터와 테마파크 조성, 경부고속도로 덮개공원화 등 차별화된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했다. 》

제12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수상자
구분수상자
종합대상경기 파주시, 부산 기장군, 서울 서초구
부문별-대상행정혁신전북 전주시
행정서비스서울 광진구
경제활성화충남 아산시
문화관광전남 완도군
보건복지경북 상주시, 광주 동구
환경안전서울 송파구
지역정보화강원 원주시
인적자원육성경기 부천시
최고경영자상김용서 경기 수원시장, 김형수 서울 영등포구청장이강수 전북 고창군수

제1회 대한민국의정대상 수상자
구분수상자
종합대상제주특별자치도의회, 포항시의회
부문별 대상지역발전광주시의회
의정발전충남 공주시의회
의회역량 -
최고의원상임기원 경기 과천시의회 의원, 송숙희 부산시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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