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평 규모의 이 바이오산업단지는 사업비 747억 원이 투입돼 2009년 말경 완공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부터 일부 분양이 시작되는데 입주 대상 업종은 생물산업(BT), 문화산업, 일반제조업 등으로 총 60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북부지역의 풍부한 생물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그동안 이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경북 북부지역은 국내 약초의 30%가 생산되는 데다 2005년 10월 문을 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안동시 송천동)에 한방바이오 분야 등의 31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등 생물산업이 발전할 토대가 형성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바이오산업단지는 연간 고용인력 8000명과 1조500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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