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파업이 준공영제의 운영 주체인 대전시와 노조 간 대결에서 시민과 노조 간 대결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
대전사랑시민협의회 가맹단체인 대전지역 127개 시민사회단체 사무처장들은 파업 6일째인 27일 대전시청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 단체는 “시민 혈세로 운영되는 시내버스가 시민의 발을 볼모로 잡고, 서비스 개선 노력보다는 임금 인상에만 매달리는 상황을 더는 지켜볼 수 없다”고 말했다.
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