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직지심체요절 유엔 본부에 전시…19일부터 특별홍보전

  • 입력 2007년 6월 28일 07시 08분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 활자본으로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에 등재된 직지심체요절(직지·사진)의 영인본이 유엔본부에 전시된다.

27일 충북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19일부터 8월 27일까지 미국 유엔본부 1층 전시장에서 직지 특별홍보전을 갖는다.

비엔날레조직위는 이 기간에 직지 제작의 모든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를 열고 직지의 탄생 과정과 21세기 정보기술(IT) 강국으로 도약하는 한국의 모습을 알리는 홍보영상물을 상영할 계획이다.

비엔날레 조직위 관계자는 “직지와 한국 인쇄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직지 홍보 특별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유네스코와 함께 직지상을 제정해 지난해부터 격년제로 시상하고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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