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고 희생자 유족들은 27일 "희생자들이 탄 PMT사의 여객기에는 당초 더 많은 승객이 탑승할 예정이었으나 한국인 관광객 2,3명이 소형비행기를 큰 비행기로 바꿔 달라고 항의하다 탑승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고 여객기의 한국인 사망자들은 서울에서 시엠리아프로 와서 앙코르와트를 관광한 뒤 사고비행기를 타고 시아누크빌로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
이들은 "이러한 상황으로 볼 때 이번 사고는 사전에 예견된 것"이라고 여행사와 항공사 측에 항의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 같은 말을 퍼뜨린 한국 남성과 유가족을 한자리에 모아 사실 확인에 나선 결과 오해로 판명났다"고 말했다.
그는 사고 여객기에 탑승을 거부한 한국인이 더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고 상품 예약자는 가이드를 제외한 12명이 분명하며 이는 인천-시엠리아프 구간 이동 시 이용한 대한항공 탑승기록 및 예약기록에서도 확인된다"고 해명했다.
디지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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