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동산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27일 현재 아파트(재건축 포함) 평균 평당 매매가는 서울 강남구가 350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 과천시가 3473만 원으로 2위였다.
과천시는 지난해 12월 말 조사에서는 3906만 원으로, 2위였던 강남구(3569만 원)보다 337만 원 높았다.
3위부터 6위까지는 평균 2000만 원대로 나타났다. 서초구(2788만 원) 송파구(2521만 원) 용산구(2406만 원) 양천구(2126만 원) 등의 순이었다. 이어 강동구(1991만 원) 광진구(1723만 원) 중구(1572만 원) 마포구(1543만 원) 등이 1000만 원대 평균 평당 매매가를 보였다.
경기지역은 1위 과천시(3473만 원)가 2위인 군포시(1253만 원)와 큰 격차를 보였고, 성남시(1250만 원) 용인시(1235만 원) 의왕시(1188만 원) 안양시(1115만 원) 하남시(1099만원) 구리시(1061만 원) 부천시(1010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경기 의정부시는 경원선 복선전철 개통 등 호재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500만 원에서 현재 595만 원으로 올랐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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