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 여름방학부터 급식 대상 아동들이 자유롭게 방과 후 수업을 들은 뒤 수업을 받은 기관에서 급식을 제공하는 급식 지원 방안을 실시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방침에 따르면 각 자치구가 청소년수련관 지역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기관에 급식비를 지원하고, ‘방과 후 학교 수강증’을 소지한 아동은 수업 전후에 기관 식당에서 점심 저녁을 해결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열등감을 줄 수 있는 도시락 배달, 식당 이용 비율을 20% 선으로 낮추고 방과 후 수업과 함께 급식을 받을 수 있는 비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설 기자 s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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