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우선 채석장이 있던 망우동 산 69-12 일대 1만2000m²(3630평)에 다양한 체육시설과 휴식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곳은 채석장이 폐쇄된 뒤 한때 주민들의 족구장과 배드민턴장으로 쓰이다가 현재는 울타리를 쳐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서울시는 또 면목동 산 16-2 일대 1만9138m²(5789평)도 휴식공간을 갖춘 숲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불법으로 주차장 등으로 이용되고 있는 면목동 산 74-2 일대 9583m²(2899평)는 용마폭포공원과 연계한 공원으로 바꾸기로 했다.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총 128억 원을 들여 이 3곳에 대한 토지보상 등을 끝내고 내년 6월까지 공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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