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본부는 앞으로 전면적으로 실시되는 전자여권이나 전자주민등록증과 같은 제품을 생산하는 곳.
조폐공사 매출액은 화폐 부분 점유율은 줄고 ID제품 등은 늘어 ID제품 비중이 2010년경에는 40%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조폐공사 ID본부는 대전 유성구 탑립동 3만2000m²의 터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내년 7월부터 IC칩에 여권 신청인의 생체인식 정보가 담기는 전자여권을 본격적으로 생산한다.
이 사장은 “ID본부의 개소로 정부가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국가사업에 필요한 보안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여건과 기틀이 마련됐다”며 “지난 56년간 ‘돈만 만드는 공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했으나 이제 정보기술(IT) 강국에 걸맞은 세계 최고의 보안제품 생산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전국 33개 지방자치단체가 분산 발급해 왔던 여권은 9월부터 전자여권으로 바뀌면서 한국조폐공사가 중앙 집중 방식으로 발급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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