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는 5일 교수와 직원, 학생 등 37명으로 구성된 ‘목원사회봉사단’ 발대식을 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봉사단은 앞으로 폭우, 폭풍, 가뭄 등 자연재해와 대형 인명사고나 화재 등 현장에 긴급 투입돼 재해구호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응급처치 및 재난 상황별 대처방법을 교육받을 예정이다.
봉사단장인 이요한 총장은 “지역사회의 각종 재난 및 위기상황 극복에 참여하고 나눔과 섬김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것이 봉사단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발대식 직후 봉사단 전원은 대전 서구 장태산 주변의 사회복지시설 3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순천향대 컴퓨터학부 교수와 학생 22명은 4∼6일 아산시 영인면 신봉2리(내이랑 마을)를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 마을 120가구 주민들에게 컴퓨터 사용법을 교육하고 집집마다 방문해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작업을 벌였다.
김규태 이장은 “농사일이 바빠 컴퓨터가 고장 나도 고치러 나갈 생각을 못했는데 이 기회에 말끔히 해결됐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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