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는 신림 2, 6, 9, 10동에 걸쳐 있는 신림 재정비 촉진지구 52만7790m²(15만9655평)를 교육복합 타운, 시니어 웰빙 타운, 친환경 아동복지 타운 등 3개 테마 구역으로 개발하는 계획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관악구는 재정비 촉진지구 북쪽에 조성될 교육복합 타운에 유스호스텔과 공연장, 전시장, 디지털도서관을 갖춘 청소년 문화미디어센터를 세우고 유명 사설학원도 유치할 계획이다.
미림여고 주변에 조성될 시니어 웰빙타운에는 실버 임대주택, 노인복지시설, 공공보건의료시설, 게이트볼 경기장, 평생 학습센터 등이 들어선다. 신우초등학교 주변 재정비 촉진지구 남쪽에는 관악산, 도림천 등을 활용해 생태학습장을 만들 예정이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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