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성남 탄천 페스티벌’이 다음 달 14일부터 5일간 경기 성남시 탄천 둔치를 중심으로 열린다. 2회째인 탄천 페스티벌은 첫째 날 ‘생(生)’이라는 주제를 비롯해 날짜별로 성(成) 감(感) 동(動) 합(合)의 5개 주제로 진행된다.
첫째, 둘째 날 탄천 메인 무대에서는 프랑스의 거리극단 ‘트랑스 익스프레스’가 첫 내한 공연을 한다. 수십 m 공중에서 악사 7명이 묘기를 펼치며 연주한다.
17일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에서는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출연했던 이탈리아의 공연팀 ‘스튜디오 페스티’가 공중에서 춤과 서커스를 보여 준다.
광복절인 15일 오후 성남초등학교∼성남시청 앞∼태평 사거리 1.5km 구간에서는 ‘카니발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이 지역 주민 5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탄천 페스티벌 사무국(031-783-8032∼6)에서 상세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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