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013년의 세계조정선수권대회와 2017년 열리는 동아시아대회, 2019년 제100회 전국체전 등 3개 대규모 국내외 대회 유치전에 나서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70개국 2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이달 안에 계획서를 대한조정협회에 제출해 정부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다음 달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와 국제조정연맹(FISA) 총회에도 홍보단을 보내 유치전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또 2017년 동아시아대회 유치를 위해 9월 국제대회유치기획단과 유치추진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했다. 동아시아대회는 10개국에서 5000여 명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한국 체육발전 100년사의 역사적인 이벤트가 될 제100회 전국체전(2019년 개최)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유치에 성공할 경우 세계적 스포츠 스타 등을 초청해 국제적 스포츠 마케팅을 벌이는 국제스포츠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하고 북한 초청도 추진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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