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파업 6일째 교섭재개

  • 입력 2007년 7월 15일 14시 38분


연세의료원 노사가 파업 6일째를 맞은 15일 이틀만에 노사 실무자회의를 열고 타협안을 모색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오늘 아침 10시부터 실무자회의를 열고 서로가 내놓았던 안건을 놓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우현 기획조정실장 등 의료원 관계자 3명과 노조 간부들이 머리를 맞대고 임금 인상안, 퇴직자 처우개선,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화 문제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업이 6일째 이어지면서 이날 병상 가동률은 40%대 초반으로 떨어져 있는 상태이지만 일요일이라 별다른 수술 일정은 잡힌 것이 없다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다.

신촌ㆍ영동ㆍ용인 세브란스, 광주 정신건강병원, 치과대학 부속병원 등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 5곳은 임금ㆍ단체협상이 결렬돼 지난 10일부터 파업중이다.

디지털뉴스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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