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허 원장은 “제주도와 제주지식사회를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역할을 재정립하는 데 헌신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허 원장은 “제주 출신 도내 외 연구학자를 비롯해 제주에 관심이 높은 학계 경제계 인사 등을 망라한 ‘제주미래포럼’을 창설해 제주 비전과 미래상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허 원장은 발전연구원 과제로 연구인력 확충, 안정적인 재정 확보, 연구 성과 공유 시스템 도입, 외부 전문가 그룹 활용 등을 제시했다.
허 원장은 “각종 용역의 부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부 평가를 강화하겠다”며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했다는 한계가 있지만, 도정에 도움이 되고 도민이 바라는 정책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공모를 통해 선임된 허 원장은 제주관광학회 회장, 한국관광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발전연구원장 임기는 3년.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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